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구매했다.
기존에 쓰던 청소기는 얼마전에 손잡이 부분이 부러져서 테이프로 고정해 사용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청소할 때마다 걸리적 거리고 불편했다. 로봇청소기로 바꾸고 싶었지만 집의 여러가지 제약 상 포기하고 무선청소기로 결정했는데 블프로 가격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서 구매를 결정하는데 망설임이 좀 있었다. 게다가 완전 저렴한 V6랑 신형인 V8을 놓고도 고민하는 바람에 블프 거의 끝물에 사게되서 몇몇 딜을 놓쳐서 최저가로는 못 산 것 같다.
어차피 살거 였는데 그냥 빨리 결정할걸..
아니면 아예 늦게 사거나~ (요즘 홀리데이 시즌이라고 싸게 많이 나오더라... ㅜㅜ)
어쨌든 아마존에서 $449(499,449원)에 구매하고, 몰테일 행사로 배송비 무료 쿠폰 이용, 관세(105,490원)으로 총 604,939원 들었다.
청소기 사는데 내가 이 금액을 들이다니 싸게 샀지만 그래도 좀 씁쓸하구만....
배송은 뭐 블프였으니까 빨리 올거란 생각은 안했고 청소기는 구매하고 2주 만에 도착했다.
아마존 배송은 2일 만에 배송됐는데 배대지에서 좀 걸리고 통관되는데 시간이 걸려서 이정도 이긴 한데 뭐 많이 걸리진 않은 것 같다.
사놓고 2주 기다리는 동안 약간의 후회도 있고 기분이 그랬는데 받아서 청소해보니까 그런 생각이 싹 가신다. ㅋㅋㅋ
앞으로 좀 더 편하게 청소할 수 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