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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로마인 이야기 13 - 최후의 노력

  서울대생들이 가장 많이 빌려봤다던 바로 그 책입니다.
  이 책은 너무도 유명해서 다들 한번씩은 접해 보셨을듯..  :)
  전 98년부터 시작해서 9년째 읽고 있습니다만,
  저자가 거진 1년에 한권 정도씩 쓰니까 완독하려면 아직도 한참을
  읽어야 겠네요..  
  로마인 이야기는 제가 그전까지 로마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훌륭히
  무너뜨리고 서양 문명의 씨앗이 된 로마를 사랑하게 만든 책입니다.
  그리고 정치가 뭔지, 통찰력이 뭔지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읽다가 그만두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시도해 보시길~~ ㅋㅋ

  이번에 읽은 13권에서는 로마가 살아남기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더이상 로마답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로마를 강하게 했던 많은 것들이 이 시기에 완전히 무너져버리게 되죠.
  이제 읽으면서 신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볼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