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이런저런 백수 이야기

1. 백수로 지낸지가 좀 되다보니 자꾸 초반에 있었던 자리들이 생각난다.  ㅡㅡ;
어째 점점 별로인 자리들만 난단 말이냐....
괜히 기다렸어 괜히 기다렸어 거기 갔으면 벌써 한달치 받는건데....  ㅠㅠ

2. 백수로 지내서 시간이 남다보니 시간을 때울 다른 것들을 찾게 된다.
이럴때 공부를 해야되는 건데..
몸이 편해지니 맘도 풀어져버려서 어째 일할때 보다 더 안되고 있다... ㄷㄷ
예전같으면 테마질에 몰두했을테지만 요즘은 그것도 조금은 시들해져버렸고
괜히 이런저런 게임만 건들고 있는 중~
어젠 갑자기 새벽에 디아 2가 하고 싶어서 다운 받았는데 시디키가 없어서 그냥 싱글 플레이만 하고 있다.
아무생각 없이 던전돌고 있으면 시간은 정말 잘 가는듯...  ㅠㅠ

3. 요즘 활동이 없어서 안 나갈땐 하루 한끼만 먹어도 충분하다. 입맛도 없고..
안 먹는 데다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몸 상태는 점점 안좋아지고..
어째 일할때 보다 더 피곤에 찌든 것 같다.
그래서 지난 주말부터 이러한 상황을 타파해보고자 운동 겸 해서 산책을 나가기로 했는데 요게 작심 3일도 안되고 있다.
주말엔 어머니때문이라도 갔었는데.. 어제 바로 안갔으니...  ㅋ
어째 오늘도 안 갈 것 같은데 내일은 꼭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