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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4월의 소소한 지름~

1. 젠하이져 Momentum On-Ear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할인하길래 질렀다. 지난번에 산 소니의 할부가 끝나서 여유가 있었거든~

모멘텀은 한번 쯤 써보고 싶은 모델이었는데 내가 쓸 수 있는 돈 안에서는 좀 초과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모멘텀의 보급형 모델인 모멘텀 온이어를 구매했다.

소리는 저역이 좀 부스트 되어있고 고음이 조금 아쉬운데 내가 주로 듣는 인디 음악이나 R&B에는 잘 맞는 것 같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니 MDR-10RC 보다는 해상력이 좋은 것 같은데 뭐 그래봐야 오십보 백보이긴 하다. ㅎㅎ

색상이 다 잘나와서 구매하기전에 색상 때문에 고민을 많이했다.

블랙이 좀 괜찮아 보였는데 기존의 소니 헤드폰이 블랙에 레드 포인트여서 같은 컬러를 사는 건 좀 그렇길래

결국은 파랑으로 했는데 뭐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벌써 3번째 헤드폰인데 3개 다 거의 같은 가격대로 구매했으니 다음에는 좀 더 고급으로 가보고 싶다.

어쨌든 한동안 아껴주며 열심히 노래 들어야지~

- 외관 및 포장

- 디테일 샷


2. 아디다스 가젤

자전거 탈 때 신을 간단한 운동화를 찾다가 구매한 아디다스 가젤~

ABC 마트에 5000원 할인권(5만원 이상은 만원)이 남아있어서 왠만하면 ABC마트에서 사려고 했었는데

마침 인기없는(?) 색상의 가젤들을 할인하길래 구매했다.

비록 신고 싶었던 색상은 아니지만 저렴하게 샀다는데 의의를 두면 나름 괜찮다. ㅎㅎㅎ


3. 화장품

1) CK One

자전거로 출퇴근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체력이 부족한 관계로 병원에다가 자전거를 가져다 놓고


일과 후에 운동 겸 해서 타고 있다.

병원에서 탄천을 이용해서 한강으로 나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고 오면 옷을 갈아 입어도

땀냄새 + 한강 특유의 비린내가 몸에 배어버린다.

그래서 그 냄새를 지워버릴 생각으로 구매한게 바로 이 CK One!!


가지고 있는 향수가 우디계열이어서 뭔가 좀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향수가 필요했는데

CK One이 가격도 적당하고 평도 좋길래 구매했다.

구매하면서 가볍게 가지고 다닐 향수공병도 하나 마련했는데 확실히 이게 있으니까 이전보다 더 잘 뿌리게 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하나 사서 기존에 있던 거 뿌리고 다닐걸 그랬다. 앞으론 더 열심히 하고 다녀야지~

2) 헤라 옴므 셀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 플루이드

다가올 여름을 맞아 좀 더 가벼운 로션을 찾다가 구매한 제품이다.

기존에 쓰던 미샤꺼보다 확실히 끈적임도 덜하고 상쾌하며 향도 좋다

겨울이 되면 좀 더 유분이 많은 걸 찾겠지만 한동안은 이것만 쭈욱 쓸 것 같다. =)


4. 자전거 전조등

거의 다 망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겨우겨우 쓰고 있던 기존 전조등이 이젠 완전히 망가져버려서 저렴이로 하나 구매했다.

제품은 딱 그 가격대의 제품이다. (저렴이에 많은 걸 바라면 안된다)

전조등이지만 앞을 비춘다기 보다는 내가 여기 있다는 걸 다른사람에게 알리는 데 더 효과적으로 쓰일 듯 하다.

뭐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


5. 마스다 미리의 생활공감 만화 4종

 다른 사람들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보고 구매하게 된 책이다.

생활공감 만화라서 딱히 어떤 답보다는 삶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구매하게 됐다.

게다가 남성 주인공의 상황이 나랑 너무 비슷(?)해서 더 땡겼다고 할까... ㅎㅎ

그래서 원래는 남성용(?)의 나의 우주는 멀다만 사려고 했는데 마침 같이 잘 노는 애들 3명이 생각나서 그 애들 것까지 3권 더 구매했다.

내용은 잘 몰라서 그애들의 상황에 어울리는 제목들의 책을 골랐는데 읽고 난 후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요즘에 좀 바빠서 아직 못 읽었는데 다 읽으면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이라도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