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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친구

 지금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고등학교 동아리 친구를 만났습니다.
재수할때까지 봤으니까 거의 7년만이네요..
반가우면서도 그동안의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은 어색하더라고요..
어쨌든 그동안 살아온 얘기, 다른 친구들 얘기를 신나게 나눴습니다.. :)
졸업한 친구도 있고, 저처럼 아직 학교에 다니는 친구도 있고..
다들 굉장히 잘되진 않았지만 나름 자신의 역활을 다하며
살고 있더라고요..   

헤어지고 집에 오면서 고등학교때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빙그레 웃음이 나오는 일들이 많았었네요..
막강 테너니 최강 베이스니 하고 놀았던 그때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