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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이런저런 이야기

1. 약 3주간 저를 무던히도 괴롭히던 체육대회가 끝났습니다..  
  약간의 희망을 걸었던 당일의 여자 계주도 5위에 그치고, (그래도 이건 결승엔 올랐습니다.. :])
  운동으로는 어떤 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만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는지 목표였던 입장상을 탔습니다.. ㅋㅋ    
 
  덕분에 뒤풀이에서 트로피에다가 술도 마셔보고
  조금이나마 체육대회의 짜증을 풀수 있었네요..  :)


2. 체육대회를 끝으로 1학기 학과 행사가 거의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제 남은건 공부뿐입니다... 


3.  체육대회가 끝난 다음날, 과 동생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콘도에서 집에가려고 일어났다가 소식을 전해 듣고는 얼마나 놀랐던지..
  전혀 내색을 안해서 몰랐었는데 5년동안이나 병으로 고생하셨더군요..
  나름 같이다니면서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ㅠ
  이놈의 눈치없음은..   
 
4. 장례식장에선 원래 그러는 거라지만,
  밤새 도박하고 술에 취해 몸을 못가누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가 안좋네요..
  당사자를 위로하러 온건지 놀러온건지.. ㅡㅡ;
  그리고 달라는건 왜그리도 많은지....
  도박하면서 자기들 피려는 담배는 왜 달라는지 모르겠어요
  피고싶음 직접 사서 피던지, 상주가 무슨 봉인가..  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