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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이런저런 이야기

1. 기나긴 대학생활도 끝나고 이젠 졸업만 남았습니다.
   2월에 있을 국시만 합격하면 사회인이 되는 것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지나간 대학생활을 뒤돌아 보면 나름 열심히는 했다고는 생각되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ㅡㅡ;
   미련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괜히 싱숭생숭한게 맘이 좀 그렇네요. ㅎㅎ  

2. 사실 실제적인 방학은 오늘로 끝나고 내일부터는 국시를 위한 합숙에 들어갑니다.
   학교 기숙사를 빌려서 생활하고 평소처럼 수업도 하고 그러죠.
   앞으로 남은 40일에 모든것을 쏟아 부어야 할텐데 과연 다른 유혹들을 이길 수 있을지..  ^^;
 
3.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는데, 다행이 합격했네요.
   국시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예전 선배들을 보면 항상 1차 모의고사에서는 한명만 붙고 나머지는 다들 떨어져서
   우리 학번도 그럴까 했는데 저희 학번은 3명이나 붙었네요.
   모의고사 합격에 만족하지 말고 충격과 공포를 생각하며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4. 지난주에 보바스 기념병원 인턴에 지원했습니다.
   사실 보바스 병원에 별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다들 넣는걸 보니 맘이 급해지더라고요.
   결국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동기들 따라 넣어버렸습니다. ㅡㅡ;
   일단 1차 전형은 무난히 통과할거라 생각하는데 (물론 생각일 뿐입니다. ㅎㅎ) 어찌 될런지..
   면접 준비도 좀 해야겠습니다.  ^^

5. 2008년을 함께할 다이어리를 구매했습니다.
   어떤걸 살까 고민하다가 jays님이 광고하셨던 걸로 사버렸네요.
   원래 단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심플한 다이어리에 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매를 홈페이지에 가서 직접했는데 배송비가 2000원이더군요.
   회원가입할때 적립된 1000원을 사용해서 실제 배송비는 1000원이 들어갔지만
   구매한 후 텐바이텐에서 보니까 거긴 배송비가 무료더라고요.
   잘 알아보고 살걸이라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어제 받고 보니 2000원짜리 카미노펜이 함께 들어있네요.
   물론 텐바이텐에서도 주는 것 같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에 배송비는 잊어버리고 급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이어리는 화면에서 본거랑 거의 비슷한데 종이가 조금 얇네요.
   중성펜을 쓰면 뒤에 비쳐서 살짝 맘이 안좋아집니다. (사실 이런걸로 예민한 스타일이에요.  ^^;)
   게다가 전 글씨를 꾹꾹 눌러쓰는지라... ㅠㅠ
   살짝 뒤에 글씨가 비치는거 빼곤 정말 맘에 듭니다.
   일러도 좋고요. ^^
   한해 동안 즐거운 다이어리 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6. 요즘 한동안 잠잠했던 악관절증이 도졌는지 턱이 아파 죽겠네요.
   뭘 씹기만 하면 아프니 밥을 제대로 못먹겠습니다.
   고 1 때 수업시간에 턱괴고 하품만 안했어도 이렇게 안되는건데...
   또 치과가서 돈쳐발라야 되는건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