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이런저런 이야기

1. 25일에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야상만 입고 갔었는데 추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지난준 따뜻했었는데 왜 갑자기 추워진건지..
훈련지가 허허벌판이어서 바람도 엄청 불더라구요..
이놈의 군대는 어디서는 사람을 춥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듯... ㅡㅡ;;

아무튼 이번 훈련은 학교에서 받던 예비군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훈련지 마다 특색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타이어 터널도 통과해보고, 모래주머니(?)로 진지 비슷한 것도 쌓아보고..
게다가 사격 때 쏜 총은 그 유명한(?) 캘빈소총!
전  올해 처음 보고 처음 싸봤습니다.
역시나 구닥다리 답게 한번 쏘면 걸리고 한번 쏘면 걸리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사격지의 구멍은 중구난방...  ㅡㅡ;
그래도 새로운 총을 사용해 볼 수 있었던게 하나의 수확이라면 수확이랄까..
그나저나 내년에도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싫어지네요.  ㅠㅠ

2. 마해님 블로그에서 보고 워드프레스 기반의 큐로보프레스에 가입했습니다.
워프는 예쁜 테마가 많아서 눈이 갔었는데 이젠 한국에서도 워프 기반의 블로그를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일단 만들어 놓긴 했는데 어떤 걸로 사용할 지는 조금 고민을 해 봐야겠어요.
예전에 만들어 놓은 텍스트큐브 블로그도 현재는 버린 상태인데..
이 블로그도 잘 관리를 안 하는데 2개를 돌릴 수 있을까요~
그냥 확 이주를 해벌릴까나....

3. 드디어 라펨의 노래 플레이수가 10,000곡을 넘어섰네요.
2006년 8월 3일에 가입했으니 10,000 달성하는데 2년 6개월 정도 걸렸군요.
중간에 한 일년 안쓰던 시절을 빼면 1년 6개월 정도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노래 수가 15,000곡 정도인데 라펨 플레이 수로 생각해보면 한번씩 듣는데 2년은 걸리겠네요.
앞으로도 노래수는 늘어날텐데..
듣지도 않고 받아 놓는 음악만 늘어나니 큰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