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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문답] 안녕 2006~

방즈님께서 주셨습니다~~

1. 현재 스케쥴에 잡혀있는 송년모임(크리스마스 모임 포함)은 몇개인가요?

- 현재 잡혀있는건 3개 정도네요. 근데 문제는 30일에 2개가 몰려있다는것!!
  시간이 약간 틀리긴 한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근데 거의 선교단 모임에 갈 것 같아요~ 너무 오랫만이라..  그곳으로 마음이 70%정도 기울었습죠..)

2. 크리스마스 계획은 세웠나요?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실건지?

- 크리스마스 계획 따위는 없습니다. 교회갔다가 언제나처럼 가족들과 식사를 할 것 같네요~

3. 이제껏 지나온 크리스마스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언제이며 그 사연은?

- 글쎄요.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라.. 뭐 굳이 꼽자면 2001년의 크리스마스라고 할까?
  그때가 군대에서 이병일때 였는데 크리스마스 새벽에 초소근무를 서고 있었죠.
  한참을 선임과 얘기하며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초소 바로 옆 철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아닙니까.
  처음엔 순찰 나온 선임병의 장난인가 싶어서 급하게 나갔는데 나가보니 왠걸..
  이상한 사람이 철책을 붙잡고 있는 겁니다..
  놀라서 "꼼짝마"라고 외쳤죠.... 안에 있던 선임병은 놀라서 뛰어 나오고~~

  알고보니 술취한 취객이 길을 잃었다며 철책을 붙잡고 길을 만들려고 하고 있었던 겁니다.
  취객을 쫒아내고 선임병과 어찌나 웃었던지..
  처음봤을땐 정말 말로만 듣던 총기 탈취범인줄 알았다니까요~~ ㅡㅂㅡ ;

4. 최악의 크리스마스도 알려주세요.

- 일에 쩔어 있던 작년???

5. 바로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누구와 함께 어디서 무엇을 했나요?

- 작년 크리스마스땐 일을 했습죠.. 장장 14시간동안 서빙과 숯불 배달을 했습니다.
  그래도 짭짤한 수입에 버틸 수 있었던...

6. 또, 작년의 마지막날은 누구와 함께 어디서 무엇을 했나요?

- 작년 마지막 날도 역시 일!! 이때도 13시간이나 일했다구요.. ㅠ

7. 자 이제 2006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가 시작될 때 세운 계획이나 목표가 있었죠? 무엇입니까?

- 영어공부, 평점 4.5, 운동

8. 계획이나 목표, 이루어 낸 것은?

- 없다... 크윽~~  ㅠ

9. 내년에 반드시 달성하고픈 목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물론 국시 합격입니다. ㅎㅎㅎ

10. 바톤을 넘겨드릴 블로거 세분을 호명하시길!! ^^

- 이 문답 거의 다하셨으니까 언제나처럼 바톤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