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야학교사 타입입니다.
당신은 과거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민주주의자이자 계몽주의자. 당신은 우리가 노력만 하면 사람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세상은 정의롭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뚜렷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데, 이는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동경하는 가치
Egalitarianism, 機會均等, 개혁
이상형
“투캅스2” 김보성의 다혈질 정의와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 선생의 따뜻한 계몽주의.
철학
“참으로 곧은 길은 굽어보이는 법이다.” -사마천(司馬遷)
심리적 기반
청소년기의 심리적 특성과 유사하다. 청소년기 사람들은 올바른 세상을 만들려는 믿음을 갖고 이를 추구한다. 또한 기성세대나 기성 질서의 모순과 부조리에 예민하게 반응, 이를 고치거나 떨쳐버리려고 한다. 즉, 이들은 그만큼 젊은 마음의 소유자이며 동시에 약간은 미숙한 존재들이기도 하다. 냉정함 보다는 열정이, 현실보다는 이상이 앞서는 사람들이다.
라이프 스타일
겉모습보다는 본질을 중시하는 편. 대체로 수수하게 차려 입고 다님. 놀기보다는 일하기를 즐기지만 돈이 되는 일은 (이상하게도) 피해 다니는 경향이 있음. 가장 돈 욕심이 없고, 명품에 무관심하고, 실천을 중시하는 성실한 시민임. 단 세상 분위기에 따라서 가족이나 친지들이 자신으로 인해 고생할 가능성도 있음.
전체 네티즌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편.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다.
야학 교사와 비슷한 캐릭터
신돈
비천한 출생에 친인척도 없으며, 기존의 불교 기득권 층과도 어울리지 않던 재야 사상가이자 개혁자. 그는 근신인 김원명의 천거로 공민왕과 대면하게 됐는데, 당시 이것이 운명의 만남이었는지, 공민왕은 신돈을 만나기 전 신돈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는 꿈을 꿨다고 한다. 이후 그는 공민왕을 가까이 하며 설법을 해주고 자문을 주는 등 확실한 신임을 얻어 재상의 자리에 오르고 한반도 역사상 가장 급진적이었던 개혁을 연이어 성공시킨다. 그러나, 그의 지나친 독주와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그는 왕에게 목이 잘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봉준호 감독
80년대 운동권 학생에서 200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 감독. 사회 개혁을 꿈꾸던 빈털터리 학생이었던 그는 영화 판에 뛰어들어 또 다른 개혁을 꿈꿨다. “플란더스의 개”와 “살인의 추억”에서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간접적인 풍자와 비판을 가했던 봉준호 감독은 “괴물”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회에 대해 하고 싶었던 풍자와 비판, 조롱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낸다. 이 영화에서 봉준호는 이 세상은 사고치는 놈과 해결하는 놈이 따로 있으며, 좀 배우고 권력 있다는 놈 치고 제구실 하는 놈 없고, 오히려 그 빈틈은 못 배우고 권력 없는 민중이 대신 해결해온, 본말전도의 법칙에 따르는 세상을 우리에게 재인식시켰다.
당신은 뉴비틀 타입입니다.
미국 시장을 공략할 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모델로, 1938년 출시돼 반세기 동안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폭스바겐의 국민차, “비틀”을 모델로 제작됐다. 5년간의 제작 기간 끝에, 1998년 “뉴비틀”이라는 이름으로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미국 시장에서만 수 십대가 팔리는(당시 북미 시장에선 없어서 못 팔았다고 함) 대 히트를 기록했다. 기존 비틀이 갖고 있던 4도어의 편리함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작고 개성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차의 대명사로 군림하고 있다.
동경하는 가치
Resilience, 便安, 개성
이상형
착하고 자유롭고 성깔 있고 개성도 만점인 미래소년 코난.
철학
"덕(德)이 있으면 사람이 절로 모인다네. 덕이 없을까 두렵지, 사람이 없는 것이야 근심할 것이 있겠나?" – 허생
심리적 기반
자신감이 넘치는 건강한 성격.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며,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 솔직하고 담백한 성격이고 돌려 말하기 보다는 직선적인 표현을 선호함. 단, 엄격하게 격식을 차리는 상황에서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딱딱해지거나 아예 무례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음. 격식보다는 예의를, 매너보다는 배려를 더 중시하는 편.
라이프 스타일
자유분방한 생활을 추구하지만, 주변의 기대나 요구를 거부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음. 자유로운 삶의 욕구를 소비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음. 파격적이고 전위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고, 잘 알려지지 않거나 대중성이 적은 상품을 구매하려고 함. 호감 가는 사람들끼리 모여 즐겁게 놀고 즐기는 생활을 동경함.
뉴비틀과 비슷한 캐릭터
전원일기 응삼이
이제는 종영한 “전원일기”에서 가장 인간성 푸근하고 그리고 개성 있는 노총각 응삼이. 농촌 청년의 심각한 결혼난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사람 좋고, 말 잘하고, 정의롭고, 의리 있는 인물로 나오지만 여자들에겐 죽어라 인기가 없다.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
“미래소년” 코난과 처음 만났을 땐 라이벌 관계였으나 이후 그의 절친한 ‘심복’이 된다. 코난과 그의 여자친구가 너무 정의롭고 강직하고 깨끗한 성격이라 포비는 그 ‘틈새’를 파고 들어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어리석고 수다스럽고 물컹물컹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푸근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 인기 포인트.
당신은 테란 배틀크루져 타입입니다.
뉴클리어와 더불어 테란 종족 궁극의 무기, 날아다니는 요새 배틀크루저. 공대공, 공대지 광자포를 주무기로 하며, 야마토 캐논을 장착하면 한방에 260포인트를 날려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이 야마토 캐논만 있으면 시즈 탱크, 미사일 터렛, 벙커 등 웬만한 유닛과 소형 건물을 한방에 걷어낼 수 있다. 6-12대 정도의 부대 단위로 이동하며, 강하게 저항하는 적의 주력부대와 기지를 궤멸시키는데 최강의 위력을 발휘한다.
동경하는 가치
Eradication, 潰滅, 단호함
이상형
주유소 습격 사건의 무대뽀, 그리고 가위로 수십 명을 작살내는 조폭 마누라.
철학
“Si vis Pacem, Para Bellum: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심리적 기반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안정을 얻으려는 심리. 타인을 믿지 않고 자신의 힘을 믿는다는 점에서 개인주의자, 무신론자에 가까움.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며 마지막에 승리하는 자(Last man standing)가 되려는 노력을 계속한다. 냉정한 경향이 있으며 힘 있는 자에게 약한 자가 지배당하는 상황을 어느 정도까지는 당연시한다.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에 익숙하다.
라이프 스타일
무엇보다도 성능을 중시한다. 늘 경쟁상황을 염두에 두며, 가장 우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선택을 한다. 조화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하고 모두가 합의하는 결정보다는 빠른 결정을 선호한다. 일발필살, 한번 결정하면 반드시 결과를 얻어내고야 마는 단호한 성향이 있다. 힘센 존재를 선호하며 타인을 평가할 때도 그가 얼마나 강하게 자기주장을 하고 의지를 관철시키느냐를 주된 기준으로 평가한다.
배틀크루저와 비슷한 캐릭터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스타워즈 에피소드 1-3의 애너킨.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제다이 기사. 제다이 기사단의 역사상 가장 강한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그는 그러나, 더 강한 힘을, 더 강한 권력을 갖기 위해 악의 세력과 손을 잡는다. (원래 그저 비둘기 파에서 매 파가 되려는 의도였으나 조금 오버하는 바람에 정체성이 바뀜.) 복수심에 불타는 다스베이더가 돼 버린 애너킨, 자신의 원대로 스승 오비완과 자신의 아들 루크까지 제압하고 전 우주 최강의 광선검 달인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