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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5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서 2014년이 가고 2015년이 시작됐다.

작년 1일에 야심차게 세웠던 계획들은 몽땅 무너지고 결국엔 이룬것이 하나도 없다는게 엄청 씁슬하다.

작년 계힉은 별로 원대한 것도 없었는데... 하아~

어쨌든 2015년 1월 1일이니 작년의 과오를 반성하고 다시한번 올해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돌이켜보면 작년 한해는 많은 균형들이 무너졌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몸은 의미없는 것들을 하느라 늘 피곤에 절어있었고 그러다보니 온통 무기력에 사로잡혀 어떤 새로운 것을 시작하거나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다.

기본이 무너져있으니 뭘 쌓을 수 없었을거다.

2015년 올해는 내 안에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두어야겠다.

무기력은 떨쳐버리고 작은 성공부터 경험해서 학습된 좌절로 인한 무기력을 없애버려야지.

그러기 위해선 일단 삶의 패턴을 조금씩 변화시킬 필요가 있겠다.

매번 새벽 2시 넘어서 잠들었는데 조금씩 시간을 당겨서 적어도 12시 반에는 잠들 수 있도록 하고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력을 좀 더 올리도록 해야지.

그리고 한동안 놓았던 일기를 꾸준히 써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좀 더 늘려야겠다.


삶의 패턴이 더 정상이 되면 그 때 해야하는 것들을 조금씩 늘리고

무엇보다 올해는 전공관련 해서 좀 더 노력을 쌓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 글도 꾸준히 쓸 수 있도록...

2004년에 개설해서 10년이 넘었는데 너무 버려뒀다.

소소한 글이라도 꾸준히 올려서 블로그를 하는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 2015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