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 도리화가 11월 문화의 날을 맞아 수지, 류승룡 주연의 도리화가를 봤다. 원래는 주저하다가 아직도 못본 007 스펙터를 보려고 했는데 병원 스터디 관계로 시간이 안맞아서 그냥 할인 제한시간인 8시에 가까운 영화를 고르다보니 도리화가를 보게 되었다. 크게 기대를 한 영화가 아니었고, 영화 자체도 재미없다거나 망작은 아니어서 그런데로 괜찮은데 나하곤 좀 안맞았던 것 같다. (같이 간 동행은 재밌다고 했음.)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이라길래 진채선의 소리 인생이나 소리를 위한 노력에 대한 깊이있는 묘사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것보단 사제 간의 정을 넘는 어색한 멜로가 끼어들어서 보는동안 좀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지금 계속 생각해보니까 그런 부분이 괜찮았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 영화에서 제일 아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