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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문

나는 그리스도가 쓰신 가시 면류관을 보지 못했고,
그 몸에 남은 상처를 만져보지 못했으며,
무덤문을 막았던 바위도 내 눈으로 못보았고,
그리스도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부짓는
사람들을 위로하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믿어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
빈 무덤을 본 일은 한번도 없지만,
오늘 이날도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시느니
나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는 하나의 그림자를
내 마음의 창문을 통해 보았었기에...

-Donald Earl Ed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