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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다.

추석을 앞두고 추석엔 시간이 없을것 같아
오랜만에 가봤다..
역시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쓸쓸하더군..
나라도 자주 찾아가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훗.. 맘이 없는거겠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면...
사람간 관계의 허무함를 생각하게 된다..
사람좋은 사람..
자기보단 친구를 소중히 여겼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기억해 주는 사람도 없는것 같다..
하긴 기억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되었으니까..

뭐 누구나 마찬가지 아닌가..
나도 누군가를 잊고 기억하지 않으며 나만을 위해 살고있지 않은가..
하지만 왠지 씁쓸함을 지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