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각종 피규어를 볼모(?)로 물건을 파는 호객행위가 극심해져서 나같은 사람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행사가 늘고 있다. 지난번 원피스 이후로 자제하려 했지만 오늘도 누군가의 소개로 인해 지르고 말았다... ㅠㅠ
그럼 요근래 소소하게 손에 넣은 피규어를 잠깐 소개해보겠다.
첫번째는 나현이의 친절한 페북 태그로 인해 알게된 롯데리아의 짱구는 못말려 피규어~
햄버거를 안사도 개당 2천원이라는 나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매장에 간 김에 햄버거를 사먹고 받았다.
원래 행사제품이었던 데리버거는 안 먹어봐서 원래 크기를 모르겠는데 피규어 가격이 포함된 것인지 음료와 햄버거가 적게 느껴졌다.
피규어 자체는 저렴한 가격이어서 도색미스가 부분부분 보이긴 하는데 뭐 가격대비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피규어는 순서대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가지 테마 구성되어 있다.
나름 귀여운 피규어들인데 이것들은 왠지 우리집에 오래 못 있을 것 같다.
곧 조카네 집으로 갈 것 같은 느낌~? ㅎㅎㅎ
두번째는 11월부터 세븐일레븐에서 행사중인 어벤져스 피규어~
5천원 이상의 물건을 사면 5천원, 7천원 이상이면 3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세븐일레븐에선 기껏해야 천원짜리 우유나 사먹는 정도라 아직 많이 모으지는 못했다.
12월 13일까지니까 막판 스퍼트를 좀 내봐야지~ (현재 가지고 있는 건 헐크버스터와 울트론 피규어 두개 뿐.)
개인적으론 캡틴 아메리카와 헐크의 피규어가 가지고 싶은데 아직은 나오지 않았다.
어벤져스의 막강한 적! 울트론~
아이언맨의 강화 버젼, 헐크버스터!
원래는 헐크를 상대해야하지만 울트론을 상대하고 있는 헐크버스터
싸구려 피규어라도 소소하게 조금씩 사다보면 꽤 늘어날 것 같다.
조금 있으면 장식장 하나 들여놔야겠는데?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