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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내가 사랑한 음악!

벅스에서 2016년에 내가 들은 음악 결산을 해주길래 재미로 해봤는데, 이게 벅스에서 들은 것만 카운트 해주는거라 뭔가 좀 아쉽더라.

그래서 생각난 김에 Last.fm을 이용해서 2016년에 내가 들었던 음악 결산을 해봤다.

이게 12월 31일에 했어야 정확하게 지난 1년을 알게 되는거지만 뭐 이정도 오차 정도는 그냥 애교로 넘기자~


1. 2016년, 지난 1년간 들은 전체 음악 수는?


1년간 총 들은 음원 수는 7,350 곡으로 일 평균 20곡 정도를 들었다.

1월과 8월에 가장 많은 곡을 들었고 6월이 제일 저조하다. (근데 왜지??)


2. 2016년 내게 있어 최고의 가수는?


1년간 총 1,781명의 가수 노래를 들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들은 가수는 차트 상에서는 바로 임창정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1위는 여자친구인데 태그 문제로 각각 4위와 9위에 올라가 있다.

이건 아마도 멜론과 벅스에서의 가수 이름 태그 차이로 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3. 2016년 내게 있어 최고의 앨범은?


1년간 총 3,159개의 앨범을 들었고 그중에서 최고로 많이 들은 앨범은 나가수 시즌2의 새가수 초대전이다.

두번째는 멜론 또는 벅스 100곡의 영향으로 볼빨간 사춘기(요근래 진짜 많이 들은 것 같다).

여자친구 같은 경우 3위와 5위에 올라가 있는데 내가 앨범명만 바꾸지 않았으면 1등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까운건 임창정도 마찬가지~


4. 2016년 내게 있어 최고의 곡은?


1년간 총 3,629곡의 노래를 들었고 그중에 최고의 곡은 67번 재생된 '더 원의 지나간다'라는 곡이다.

지나간다라는 곡은 김범수 버전도 5위에 올라있을 만큼 지난 한해 많이 재생했다.(이게 다 노래 연습 한다고...)

벅스에선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가 제일 많이 재생된 노래인데 여기선 4위에 그쳤다.

역시나 이 순위에도 가요 밖에 없다. ㅎㅎㅎ


총평하면 1년동안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노래를 많이는 안들은 것 같다.

예전에는 컴터만 키면 바로 노래를 틀었었는데 요즘엔 잘 안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상위권 노래에 가요밖에 없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도 같고~

2017년엔 한곡 정도는 외국곡으로 순위에 올려야지~


그럼 재미로 본 2016년 노래 순위보기는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