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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내가 사랑한 음악!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보는 2017년 음악감상 결산!

올해도 역시 Last.Fm에 등록된 것을 바탕으로 결과를 냈다.

한 해 동안 들은 곡들이 완벽하게 계산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결과가 될 것 같다.



1. 2017년, 지난 1년 간 들은 전체 음악 수는?


지난 1년 간 들은 총 곡수는 6,310곡으로 하루 평균 17곡의 노래를 들었다.

가장 많이 들은 달은 4월, 가장 저조한 달은 12월이다(한곡도 없네 ㅋ).

주로 출퇴근 하면서 노래를 듣는데 9월 이후 MBC 라디오 파업 영향으로 라디오를 많이 들어서 라펨 카운팅이 저조하다. 게다가 11월 이후에는 아이폰을 바꾸면서 라펨 카운팅이 안됐기 때문에 아예 들은 곡이 없다고 나온다. 실질적으론 11월, 12월 두달동안 노래를 제일 많이 들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2. 2017년 내게 있어 최고의 가수는?


1년 간 2,102명 가수의 노래를 들었고, 그중 최고로 많이 들은 가수는 76번의 박효신이다.

가수 몇몇은 최신 100곡의 영향으로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 같다.

내가 볼빨간이랑 박재범, 악동 뮤지션을 저렇게 좋아했었나?



3. 2017년 내게 있어 최고의 앨범은?


1년간 3,630개의 앨범을 들었고 그 중 최고의 앨범은 볼빨간사춘기의 앨범이다.

일부러 볼빨간사춘기의 노래를 찾아 듣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순위가 높을 줄 몰랐다.

볼빨간을 포함하여 악동뮤지션이나 박재범, 태연, 싸이 등은 모두 최신 100곡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내년엔 최신 100곡을 좀 자제해야 겠다.



4. 2017년 내게 있어 최고의 곡은?


1년간 총 4,270곡을 들었고 그중 최고의 곡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이다.

도깨비 열풍에 드라마를 관통하는 섬세한 가사에 빠져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27번 밖에 안들었네.

작년에 비하면 전체 트랙이 600곡 정도 늘어서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조금씩 들은 게 보인다.

내년엔 또 어떤 곡이 최고의 곡이 될런지...



2017년은 벅스, 멜론, 지니 등 프로모션을 따라 가며 참 다양한 음악앱들을 거쳤고 지금은 마지막 프로모션인 애플뮤직을 듣고 있다. 아마 2018년에는 이 중 하나에 안착하지 않을까 싶은데 내는 돈이 아깝지 않도록 작년보다 더 열심히 들어야 겠다. 이젠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 켜면 무조거 노래를 듣겠다.

이제는 핸드폰에서 라펨 카운팅이 안되는게 아쉬운데 피씨로 들으면서 채워나가야겠다.


그럼 이쯤에서 노래 1년 결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