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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퀀텀 부가기능



현재 내 주력 웹브라우저는 내가 맥을 씀에도 불구하고 사파리가 아닌 파이어폭스다.

다양한 부가기능 때문에 불여우를 윈도우 시절부터 사용했었고, 웹브라우징이 편해지면서 다른걸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윈도우에서 크롬의 광풍이 불 때도, 맥으로 시스템을 옮길 때에도 항상 기본 브라우져는 불여우였다.


이런 불여우가 57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파이어폭스 퀀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나왔다.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에 멀티코어를 지원해서 이전 버전의 불여우보다 더 빨라졌다는데 새로운 엔진 때문인지 사용하던 부가기능들의 상당수가 호환이 안된다. 덕분에 조금 불편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대응되는 것들이 많아지고 대체 부가기능들도 나오고 있다.

이런저런 부가기능들을 설치해보고 지우면서 내가 사용중인 부가기능들을 정리해봤다. 현재로선 사용하는게 몇개 없지만 나중에 늘어나면 여기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1.  Evernote Web Clipper, OneNote Web Clipper


웹페이지를 스크랩 할 수 있는 부가기능이다. 현재 원노트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에버노트는 잘 사용 안하지만 맥에서 원노트 웹 클리퍼로 스크랩하면 아이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깔끔하게 보이지 않아 다시 돌아갈까 고민중이다. (하지만 에버노트 기본 유저 제한 사항이 너무 많아서 아마 고민만하다가 끝날듯~)



2. Gesturefy


편리한 웹브라우징을 위해 꼭 필요한 마우스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부가기능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게 안되서 이걸로 대체했다. 맥OS에서는 58버전 이상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현재 불여우 버전을 59 베타버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3. Google Translator for Firefox


인터넷 서핑 중 가볍게 번역을 보고 싶을 때 사용중이다. 전체 페이지 또는 마우스로 드래그한 일부를 번역해서 볼 수 있다.



4. Grammarly for Firefox


영어 스펠링이나 문법을 확인할 수 있는 Grammarly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부가기능이다. 유료버전이 있긴 하지만 간단하게 무료로 사용해도 괜찮은 것 같다.



5. New Tab from Location Bar


주소창에 입력한 URL을 새탭에서 열 수 있게 해주는 부가기능이다. 예전 TbaMixplus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이었는데 호환이 안되서 이 부가기능을 설치했다.



6. Reload button in Location bar


새로고침 버튼을 주소창에 넣어주는 부가기능이다. 이건 그냥 심미적인 것 때문에 설치했다.



7. uBlock Origin


애드블록과 같은 광고차단 부가기능인데 애드블록보다 메모리나 CPU 사용량이 적다고 해서 설치했다.



위의 부가기능 외에 다른 것들도 있지만 특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부가기능이라 적지 않았다.

좀더 많은 부가기능들이 호환이 되서 좀 더 편하고 쉬운 웹브라우징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럼 오늘의 재미없는 글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