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joy

2021년, 음악 감상 결산

21년 최고의 가수, 앨범, 노래

17년 이후 4년만에 해보는 21년 음악 감상 결산!!

아주 오랜만에 해 보는데 왜 그동안 하지 못했냐면

국내 음원 앱들은 last.fm에 음악 감상 기록을 전송해주지 않고,

주로 음악을 듣는 아이폰에서 음악 감상 기록을 전송해주는 탈옥트윅들도 이젠 작동하질 않아서

그동안은 아이폰에서 들은 음악에 대한 기록을 last.fm에 전송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올 해 이용한 타이달이나 스포티파이는 앱 자체에서 last.fm을 지원하기 때문에

완벽하진 않지만 이렇게 21년에 들은 음악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유튜브나 국내 음원 앱들로 들은 것도 꽤 있었지만 기록 전송이 안되니

last.fm에서 보고해 준 1년 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음악감상 결산을 해 본다.

 

1. 21년, 1년간 들은 전체 음악수는?

 

1년간 last.fm에 보고된 총 음악 감상 수는 4,366곡으로 하루 평균 12곡을 들었다.

들은 음악 시간의 총 합은 11일 7시간 정도였고, 가장 많이 음악을 들었던 달은 706회를 들었던 10월이다.

연 초에는 주로 유튜브로 노래를 들어서 lsat.fm으로의 카운팅이 조금 저조했다.

주로 들은 장르는 K-pop이었고, 올 한해 팝송 보다는 가요를 더 많이 들었다.

주로 출퇴근 시간과 저녁시간에 노래를 많이 들었고 확실히 주중보다는 주말에 많은 노래를 들었다.

21년 들은 총 음악 수와 월간 감상 횟수
많이 들은 장르 및 주로 들은 시간대와 주간 감상 정도

 

 

2. 21년 최고의 가수는?

21년 많이 들은 가수 1~10위

1년 간 1,372명 가수의 노래를 들었고 가장 많이 들은 가수는 96회의 트와이스 였다.

사실 트와이스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왜 이리 많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해외 음원 앱에서 K-pop으로 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도...

 

 

3. 21년 가장 많이 들었던 앨범은?

21년 많이 들은 앨범 1~10위

1년 간 총 2,452개의 앨범을 들었고 가장 많이 재생한 앨범은 62회 재생한 엠씨더맥스의 20주년 기념앨범 

[CEREMONIA] 였다. 그 외에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트와이스가 25회로 동률을 이루었다.

 

 

4. 21년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는?

21년 많이 들은 곡 1~10위

1년간 2,986곡의 노래를 들었고 1위는 의외로 에스파의 넥스트레벨이 차지했다.

생각날 때마다 찾아 들은 노래는 너를 위해 였는데 조금 더 자주 들을 걸 그랬나?

브레이브 걸스, 트와이스, 에이핑크, 잇지 등의 상위권인걸 보면 이것도 K-pop 플리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오랜만에 해 본 결산인데 예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가요에 편중되어 있는 음악생활을 하고 있다.

차에서 운전하면서 가볍게 듣기엔 아무래도 가요가 나으니 어쩔수 없는건가?

해외 음원은 아무래도 음원 앱에서 찾아 듣기보다 유튜브의 플리를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22년엔 유튜브 플리를 더 많이 이용해볼 예정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그럼 21년도 음악 감상 정리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