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규칙적으로 글을 남기려고 주간 일기를 쓰기로 작정했는데 결국엔 게으름 덕분에 2주간의 주간일기가 되어버렸다. 아직 습관이 안되서 잘 안되긴 하는데 신경써서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
4.14 일요일
오랜만에 롯데월드몰에 가서 엄마랑 저녁을 먹었다.
어디갈까 고민도 하고 검색도 많이 했었는데 결국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출입구 앞에 있는 메뉴판의 음식이 맛있게 보였던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먹었다.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매장은 붐비지 않고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3명이서 샐러드랑 파스타, 피자를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먹느라 고생 좀 했다.
주문한 음식은 부라타&보코치니 샐러드, 킹프라운토마토링귀니, 스테이크샐러드피자인데 3가지다 크게 나쁘지않고 맛이 있었다.
다음에 재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4.15 월요일
아내와 함께 토스 앱테크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어서 토스 앱 안에 있는 고양이도 열심히 키우고 있다.
그동안 열심히 키운 끝에 드디어 노브랜드 그릴드버거 브랜드콘을 받았다.
아내 거랑 내 거 2개 받았는데 나뒀다가 햄버거가 먹고 싶어지면 사용하러 가야지.
노브랜드 버거는 처음인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4.19 일요일
1. 인턴 동기 중 한명이 보내준 봄나물 성격테스트.
뭔가 나를 잘 설명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친하게 지내는 인턴 동기들의 결과가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인 나물들이어서 더 재미있다.
2. 뉴스레터 읽다가 발견한 국립한글박물관의 사투리 능력고사.
서울 사람인 나에겐 사투리란 너무 어려운 것이라 결과가 아쉽지만 그래도 쬐까 알아서 다행이다. ㅎㅎㅎ
4. 27 토요일
1. 헌혈 가능 기간이 도래해서 헌혈을 하고 왔다.
매번 헌혈할 때 마다 운이 좋게도 선물 2배 증정의 시기라 뭔가 수지 맞는 느낌이다.
이번에도 영화티켓 2장 겟!
2. 지난번 헌혈 때 받은 영화관람권으로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에서 범죄도시4를 보고 왔다.
여전히 재미있고 통쾌하긴 한데 조금 식상해지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 것 같다.
대부분 3편보다 더 낫다는 반응인데 개인적으론 3편이나 4편 둘다 크게 차이가 없게 느껴진다.
그래도 천만은 넘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8편까지 나올 계획이라는데 5편은 조금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덧, 이번 편은 장이수가 다 한것 같은 느낌. ㅋㅋㅋ
3. 영화 보고 저녁을 먹어야해서 롯데월드몰에 있는 온더보더에 갔다.
더블 스텍 클럽 퀘사디아를 먹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다. 아직 블로거로서 마인드셋이 안된 것 같다.
맛은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식기 세척이 좀 깔끔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내는 다시 안 갈 것 같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간편하게 먹으러 재방문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참, 온더보더는 유플러스 회원인 경우 10% 할인을 해주는데 나는 몰라서 그냥 생돈을 다 냈다. 다음에 가게되면 꼭 혜택 챙겨야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