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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내가 아직 요세미티로 올라가지 않은 이유 3가지

1. 현재 탈옥된 아이폰을 사용중이어서 버전이 7.1.2 인지라 요세미티로 올린다고 해도 OSX과 IOS의 연속성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2011 mid 아이맥은 블루투스LE가 아니어서 몇가진 안되더라... (몇가지 이유로 개인적으로 탈옥을 버릴 수 없다. 특히 폰트나 last.fm 때문에... ㅜㅜ)

2. 현재 매버릭스에서 Flavours 라는 앱을 이용하여 테마를 적용해서 사용중인데 이게 아직 요세미티 지원을 하지 않는다. 추후에 2.0 버전으로 해서 유료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는데 구매해서 테마도 몇번 안바꾼지라 돈이 아까워서 이 걸 버리고 싶지가 않다. 어차피 1번의 이유로 요세미티로 올려도 기능을 다 못쓰는데 뭐~ -_-;

3. 맥을 사용하면서 예전 윈도우 쓸때처럼 파일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아서 지금 내 맥의 다운로드 폴더는 완전 엉망이다. 각종 저널들과 문서, 아이폰 용 월페이퍼부터 위젯 파일, 안쓰고 받아 놓은 테마 파일, 폰트 등등...
덕분에 외장하드는 텅텅 비어었는데 내부 HDD는 남은 공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요세미티로 올려버리기엔 괜히 찜찜한 느낌이 있다. 올리더라도 이거 정리하고 올려야되는데 이상하게 요즘 의욕이 없어서 시작이 안돼. ㅡㅡ

어쨌든 상황의 변화가 생겨서 이 3가지 이유 중에 뭔가가 변하지 않는 이상 쉽게 요세미티로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다.
사실 요세미티 써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ㅋㅋㅋ

한줄요약.  한마디로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