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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애플 뮤직!


진작에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이제야 설정하고 노래 듣는 중~

애플 뮤직이 한국에선 서비스를 안하는 관계로 사용하려면 미국 계정이나 그 외의 해외 계정이 필요한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미국 계정은 가입할 때 주소를 애플 본사로 해놓고 카드는 없는 것으로 설정해놨었기에

이번에 애플 뮤직을 시작하기 위해선 카드 등록이 필요했다.

주소가 엉터리 였기 때문에 계정이 밴 당할수도 있다는 걱정때문에 쉽사리 카드 등록을 못했었는데

(기프트 카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따로 사기는 또 귀찮더라는... ^^;)

이번에 미국에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카드 등록하고 인증에 성공했다.


난 통화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솔로의 슬픔일까?) 요금제를 제일 저렴한 걸 사용하기에 데이터 용량도 엄청 적다.

그 외 패드 때문에 올레 에그 10기가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요즘 크트의 3G 에그 관리가 똥이기 때문에

지하철 안이나 길에서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어찌보면 스트리밍 서비스는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 서비스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뮤직은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노래를 다운 받아서 듣는 것도 가능하기에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방법도 기존에 하던 방식과 같기 때문에 익히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애플 뮤직의 수많은 다양한 음원과 비츠에서 기반한 추천음악 서비스는 애플뮤직을 사용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다.

또 3개월 무료 사용 기간을 제공하니 사용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해지해도 되는 것이고... ㅋㅋ


일단 K-POP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한국 음원도 그런데로 검색이 되고 뮤직비디오도 감상 가능하다.

물론 마이너한 가수나 신인 아이돌들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메이져한 인디씬은 검색에서  걸리더라(노래 수가 적긴 하다).

어쨌든 잠깐 들어본 걸로는 꽤 맘에 들고 있다.

3개월 잘 써보고 더 사용할 지 결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