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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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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New Zealand 11 - auther pass 기차여행 3 트래킹 코스를 끝내고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올때는 산을 가로질러 세워진 도로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마을에 도착하고 보니 기차가 오기까진 약간의 시간이 남아 있어서 산꼭대기의 눈이 녹은 물이 흐르는 개울에 가서 발을 담궜습니다. 너무 차가워서 20초 정도만 넣어도 발의 감각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차가운 물은 평생 처음이라는... :) 시간이 되서 기차역으로 갔는데 원래 4시에 도착해야 할 기차가 5시가 다 되도록 안오더군요. 같이 도착한 다른 사람들도 역시 오질 않고.. 걱정만 더해 가던 중에 우리가 기차의 왕복 영수증을 잃어버렸다는걸 알았습니다. 기차가 언제 올지 몰라서 찾으러 가보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ㅠ 1시간 40분 정도가 지나니까 그제야 기차가 오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그때쯤 도착..
in New Zealand 11 - auther pass 기차여행 2 약 3시간 정도 가니까 auther pass에 도착하더군요. auther pass는 국립공원으로 평균 해발 700미터 정도입니다. 이 auther pass마을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마을이라고 하더라고요. 기차역을 나와 마을의 관광안내소에 들어가서 아더패스의 역사와 트래킹 코스에 대한 소개를 쭉 훑어봤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인지라 기차가 4시에 오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갈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얼마 안되더군요. 그래서 금방 다녀올수 있는 Devils punchball 폭포와 Bridal veil 트래킹 코스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사진을 보실까요~ 기차역 우릴 남겨놓고 떠나가는 기차 기차역의 외부모습과 내부 기차역에서 나오는 길 그냥 한번 찍어 본.. 관광안내소 내부 눈사태에..
in New Zealand 11 - auther pass 기차여행 1 일년이나 지나고 사진을 올리는 군요. ㅡㅡ; 그동안 한다한다 하면서도 귀차니즘에.. 티스토리 용량도 무한이겠다, 슬슬 올려봐야 겠네요. 이날 auther pass가려고 5시에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어서 일찍 갈 수 밖에 없었죠. 원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기차여행인데 하루만에 다녀오는건 힘들어서 중간지점인 auther pass를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처음에 듣고, 팜플렛을 봤을때는 100달러 정도면 (한 7만원정도..) 될 것 같았는데, 막상 도착해서 표를 사려고 하니 학생인데도 132 불을 받더군요. (한국 학생증도 통하더이다~) 이렇게 여행을 접어야 하는가란 생각이 한순간 들었지만 키작은 동료를 (부끄럽지만..) 어린이로 속이고 (이 일이 나중에 파란을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