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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12월 월간일기

25년 첫날에 적어 보는 12월 월간 일기.
 

12.2. 월요일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을 아예 못하는데 직장 근처에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운동 센터가 있어서 등록했다.
일단 월, 수, 금 주 3 회 해서 6개월 강습으로 등록했는데 하다가 재미있고 실력이 느는 게 보이면 연장할 생각이다.
수영과 관련된 물건들이 하나도 없었기에 급하게 수영모와 수경, 귀마개를 구매했다.
고도근시와 난시가 있어서 수경은 인터넷으로 구매를 못하고 동네에 있는 안경점에서 구매했다.
바로 당일에 살 수 있을 줄 알고 수영 시작 전날에 안경점에 갔었는데 도수 있는 건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해서 첫날은 직장동료의 수경을 빌려서 사용했다.
수경은 네 근시 정도까지 나오지 않아서 약간 높은 4.5 디옵터 짜리로 구매했는데 수영할 때 크게 불편하지 않고 잘 보인다.
가격도 3만 원대로 크게 비싸지 않아서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귀마개는 다이소에서 샀는데 일주일 정도 귀마개 없이 수영해 보니 너무 불편해서 샀고 수영모는 제일 저렴한 것으로 샀는데 괜찮은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1월 1일 시점에서 자유형을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다. 빨리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다.

수영 용품들: 수경, 귀마개, 수영모

 

12.3. 화요일

토스에서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진행한 '나만의 별자리 찾기' 이벤트에 참여했다.
참 세련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더불어 스크린 리더 기능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벤트로 만든 별자리

 

12.4. 수요일

연말이 다가온다고 하나둘씩 연말 결산을 해주고 있다.
나름 시간을 들여 하고 있는 듀오링고에서 24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줘서 봤더니 올 한 해는 열심히 한 것 같다.
물론 그만큼 영어 실력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25년에도 0.1% 안에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겠다.

듀오링고 결과

 

12.5. 목요일

듀오링고에 이어 스포티파이에서도 연말 결산을 해줬다.
비록 3개월짜리 결산이긴 하나 그래도 들었던 노래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듯.

스포티파이 24년 결산

 

12.6. 금요일

1.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가듯 이번에도 직장인 멘탈 성향 테스트를 해봤는데 나름 비슷한 듯?

직장인 멘탈성향 테스트 결과

 

12.7. 토요일

컬리에서 할인하길래 주문해서 먹어 본 밀푀유나베.
끓인 다음엔 이것 같은 비주얼이 안 나와서 그냥 준비한 사진만 올려본다.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었음.

밀푀유나베

 

12.9. 월요일

누가 줘서 먹어본 본도시락.
특선LA갈비구이 한정식 도시락인데 비싼 만큼 반찬이 다양해서 좋았다.
맛은 있었지만 나는 한솥이 더 좋은 듯.

특선LA갈비구이 한정식

 

12.13. 금요일

직장 송년회가 있었던 날이다. 
맛있는 음식과 전문 MC의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영진마다 한마디씩 해야 하는 건 좀 싫기는 했지만...
어쨌든 원래 평소에 잘 당첨되기도 하고, 올해는 선물의 숫자도 늘어서 제비뽑기 당첨을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론 꽝이다.
전문 MC가 잘 몰랐는지 추첨은 하지 않고 게임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선물을 나눠줘서 정작 제비뽑기할 선물이 없었기도 했고 물론 내가 운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레크리에이션 할 때 받은 만 원짜리 상품권이 있어서 빈손으론 돌아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할까?
아침에 아래의 타로 카드를 뽑아서 성공을 기대했지만 좀 아쉽군.


송년의 밤 행사
타로 결과



 

12.14 토요일

동네에 있는 타코 맛집에서 먹은 타코와 파히타 세트, 추가한 버팔로 윙.
엄마와 아내와 함께 먹었는데 3명이서 나름 배부르게 먹었다.
항상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전체 가족 모임 장소는 실패하는데 가볍게 만나 먹는 음식점은 성공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어쨌든 앞으로 종종 들러서 먹을 예정!!

갓잇 타코, 파이타 세트

 

12.15. 일요일

맛있어서 또 사 먹은 컬리 밀푀유나베.
지난번보다 차림이 더 잘 나와서 한 장 찍었는데 이번에도 끓이니까 예쁘지는 않더라.
음식이 맛만 있음 되지 뭐...

밀푀유나베

 

12.17. 화요일

K-헤리티지 총서 발간 기념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장 담그기 문화 총서랑 익선관펜, 책갈피 세트.
깔끔하고 이쁘게 나와서 잘 사용하고 있다.
총서는 아직 못 읽었는데 최대한 빨리 읽어봐야지.

총서, 익선관펜, 책갈피

 

12.18. 수요일

듀오링고 1,200일 연속 학습 달성.
하루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좋구나.

듀오링고 1200일 배지

 

12.19. 목요일

1. 디자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재미로 해본 디자인 트렌드 레벨 테스트.
아는 문제가 몇 개 없어서 찍었는데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결과는 중간 정도인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잘 나온 건가??
2. 정치 성향 테스트
재미로 해봤는데 사회 자유주의자로 나왔다.
위키에 따르면 사회 자유주의는 
[고전적 자유주의가 평등을 보완하여 차별 해소를 통한 사회정의를 보장해야 한다는 정치 사상이다. 시장경제와 시민적, 정치적 자유 특히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 이익의 확대를 지지하며, 또한 정부의 합법적인 역할은 빈곤, 보건 및 교육과 같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믿는다. ... 사회 자유주의 이념과 정당은 중도로 간주된다.]
라고 한다.
나는 평소에 중도 또는 약한 진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로도 중도가 나와서 나와 맞지 않나 생각된다. 

디자인트랜드 레벨 테스트정치성향테스트 결과

 

12.21. 토요일

직장에서 나온 동지팥죽.
난 팥죽에 밥이 많은 것보다 팥만 들어있는 게 좋은데 아무래도 대량으로 만들려면 어쩔 수 없겠지.
어쨌든 동치미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팥죽

 

12.22. 일요일

손흥민이 광고하는 도미노의 K-채끝 쌈장 스테이크와 K-rib&치즈 반반 피자.
토핑이 약간 아쉬웠지만 맛있게 먹었다.
도우 끝에는 팥과 치즈를 넣었는데 치즈보다는 팥이 더 많아서 붕어빵 먹는 느낌이 들었다.

도미노 K-채끝쌈장스테이크와 K-rib&치즈 반반피자

 

12.23. 월요일

애플워치 12월 도전 목표 달성으로 배지 겟!
12월 초에 워치 배터리 교체를 맡기느라 12월 월간 배지는 실패했지만 도전 목표라도 달성해서 다행이다.

12월 도전배지

 

12.25. 수요일

크리스마스라고 봉골레크림빠네파스타 밀키트를 사서 먹었다. 
왜 나는 이렇게 플레이팅을 못할까?
차림은 엉망에 맛없어 보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사실.
다음에는 좀 더 이쁘게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봉골레크림빠네파스타

 

12.28. 토요일

몇 안 남은 장가 안 간 친한 친구의 결혼식.
음악 하는 사람들이라 축가도 만들어서 부르는 클래스라 다른 결혼식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신부와 신랑이 너무 잘 어울리고 결혼식장도 이뻐서 좋았던 결혼식.
(덧, 예식장이 식장은 이쁜데 주차가 너무 힘들었다.)

결혼식 축가 장면

 

12.29. 일요일

어렸을 때 먹었던 태극당의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연말이라고 50% 할인하길래 오랜만에 사서 먹었다.
확실히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살아 있는 아이스크림이라 맛있게 먹었다.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 않는 아내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사실!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12.31. 화요일

1. 마지막 날 교회 송구영신 예배 참석 및 25년 내게 주시는 말씀 뽑기.
 

송구영신예배

 
2. 데이스템프 결과
12월도 저조한 달성 결과를 얻었다. 책 읽기를 좀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뉴스레터 읽는다고 시간을 잘 못 냈다.
운동도 감기에 계속 걸리는 바람에 쉬는 날이 많았고...
1월에는 좀 더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다.

데이스탬프 12월 결과

 
3. 24년 애플워치 배지 결산
도전 목표는 모두 달성했고, 완벽한 달 배지는 12월 배터리 교체로 실패.
특별 한정 도전 목표는 몇개 놓친게 있어서 아쉬운데 25년엔 모두 획득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일단 새해 도전 목표부터 달성해보자.

애플워치 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