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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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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벌점이 9점!!! 이번에도 외박신청을 깜빡해서.. 벌써 벌점이 9점이 되어버렸다... ㅡㅡ;; 15점이면 퇴산데... 기숙사 들어간지 3주밖에 안됬건만... 젠장... 나 화장실 청소 해야되는건가... ㅠ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다. 추석을 앞두고 추석엔 시간이 없을것 같아 오랜만에 가봤다.. 역시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쓸쓸하더군.. 나라도 자주 찾아가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훗.. 맘이 없는거겠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면... 사람간 관계의 허무함를 생각하게 된다.. 사람좋은 사람.. 자기보단 친구를 소중히 여겼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기억해 주는 사람도 없는것 같다.. 하긴 기억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되었으니까.. 뭐 누구나 마찬가지 아닌가.. 나도 누군가를 잊고 기억하지 않으며 나만을 위해 살고있지 않은가.. 하지만 왠지 씁쓸함을 지울수가 없다..
이제야 겨우 하나 끝냈네.... 역시나 영어공부는 항상해야 되는 거였어... 나의 무지가 안타깝구나.. ㅠ 겨우 하나 끝내긴 했는데.. 발표할꺼는 어떻게 하지?? ㅠ
아... 화난다... ㅡㅡ;; 젠장!!! 할건 많은데.. 진도는 안나가고.. 마음만 급해지는 구만... 그냥 자고 이따가 해버려???
결혼식 나이를 먹다보니 이젠 친구와 후배, 선배의 결혼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오늘은 예전에 다니던 학교의 동아리 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서 그곳에 다녀왔는데.. 학교를 그만둔지 5년이 흘렀고 그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어떻게 변했을까 내심 기대했건만.. 다들 변한게 없다.. 성격이나 외모, 모두 예전 모습 그대로고.. . 친구들은 나도 마찬가지라더군.. 내가 생각하기에 난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는데... 어쨌건 친구중엔 내년 봄에 결혼한다는 친구도 있고, 사장님이 된 친구도 있어서 세월의 흐름을 알수 있기도 했다.. 한번쯤 보고 싶었던 예전 여친이 일때문에 나타나지 않아서, 조금 섭섭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이 잘 사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예전 사람들은 만나는건 이렇게 좋은일인데.. 난..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오늘 오랜만에 사귄지 10년을 훌쩍 넘긴 옛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게 됐다. 까까머리 고등학교 시절, 한강고수부지에서 맥주캔과 새우깡을 앞에 두고 나눴던 많은 이야기들.. 그땐 시간이 참 안간다고 생각했었는데.. 벌써 20대 중반이 되어 삶의 무게를 느끼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겐 신변의 가벼운 이야기가 전부였었는데... 이젠 삶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네... 난 아직 학생이고, (졸업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ㅠ) 철도 덜들어 무거운건 들지 않았었는데 졸업을 앞둔 친구들의 무거운 이야기를 들으니 맘이 편치가 않다. 고등학교때는 아니 얼마전까지도 우리에게 시간이 많은것 같았는데.. 오늘의 술자리로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걸 느끼게 되니 나이를 먹는다는게 왠지 씁쓸해..
이런저런 이야기 1. 언제나 정답은 가까운 곳에... 행복이고 진리고 모두 가까운데 있다... 그리고 간단하기도 하구나... 이거거.. 삽질한 2시간이 아까워.. ㅠ 2. 개강한지 얼마나 됐다고... 슬슬 과제의 압박이... ㅠ 방학때 놀던 습관이 들어서 공부하기도 힘들고.. 그나저나 알고는 있었지만.. 기숙사는 정말 놀기 좋은 곳이다.. ㅡㅡ;; 3. 준다는 장학금은 언제나 줄건지... 결국은 학자금 대출까지 하게 하다니.. ㅠ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많고.. 에고 귀찮아...
이런저런 이야기 1. 타이밍 젠장!! 정말 안맞는 구만... 덕분에 12시가 넘었네.. ㅠ 2. 노력 물위의 편안해 보이는 오리도 뜨기 위해 발을 쉬지 않는다는 말이있다. 현재 성공한 많은 사람들도 그 성과를 위해 남이 알지 못하는 어려움을 넘어왔다. 이 세상이 노력없이 안된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왜 난 항상 노력없이 얻으려고만 할까.. 앞으로 30년을 해야할 일을 공부하는 지금, 현재의 내 노력은 아직도 부족하다. 이것봐, 날로 먹을 생각은 버리라고!!!